정부가 2025년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발표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소비 쿠폰 지급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경기 부양책을 넘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내가 얼마를 받는지” 아니겠어요? 아래에서 소득별 지급 금액과 소비쿠폰 사용 방법을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 소비쿠폰, 누가 얼마나 받나?
정부는 이번 소비쿠폰을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합니다. 지급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었습니다.
🔹 1차 지급 (총 13조 2천억 원 규모)
- 일반 국민: 15만 원
- 차상위 계층: 30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
🔹 2차 지급 (소득 하위 90% 대상)
- 소득 하위 90%: 추가로 10만 원
- 소득 상위 10%: 15만 원
- 일반 국민: 25만 원
- 차상위 계층: 40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50만 원
농어촌 및 인구소멸지역 주민은 추가 2만 원을 더 받습니다.
📌 보편지급과 선별지급이 혼합된 구조로, 저소득층은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됩니다.
✅ 지급 방식과 사용처는?
지급 수단: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으로 지급
→ 현금 지급은 불가
사용처: 대부분의 일반 업종에서 사용 가능
→ 단, 사행/유흥 업종 제외
사용 기한: 아직 미정. 정부 태스크포스에서 조속히 결정 예정
💡 소비 활성화 추가 대책도 함께
소비쿠폰 외에도 경기 부양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병행됩니다.
🏠 미분양 아파트 매입
-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 1만 호를 정부가 50% 가격에 매입 후 재판매
💵 채무 조정 및 소상공인 지원
- 장기 연체자 채권 소각 (최대 80% 감면)
- 성실 상환 소상공인 이자 지원 (1% 포인트)
- 저소득 연체자 지원 대상 확대
💡 에너지 효율 가전 환급
- 고효율 가전 구매 시 구입가의 10%, 최대 30만 원 환급
🎟 5대 소비쿠폰 (780만 장)
- 숙박, 영화, 스포츠시설 등 할인쿠폰 대규모 제공 예정
📉 국가 재정에는 어떤 영향?
- 이번 추경으로 국가 총지출 700조 원 돌파
- 국가 채무 최초로 1300조 원 돌파
- GDP 대비 채무 비율: 49%로 상승
전문가들은 경제 심리 개선 효과는 기대되지만, 물가 상승과 재정 건전성 우려도 함께 지적합니다.
✍️ 정리하면?
-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 확정!
- 최소 15만 원 ~ 최대 52만 원, 소득 따라 차등 지급
- 상품권/카드 형태, 사용처 제한은 거의 없음
- 소비 촉진과 민생 안정 두 마리 토끼를 노린 정책
추경안은 6월 23일 국회 제출 예정이며, 빠르면 7월 초 지급 개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