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시즌 3으로 돌아옵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떡밥과 상징적인 장면들로 가득 차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게임 ‘줄넘기’의 등장은 물론, 시즌 2에서 이어지는 인물들의 생사 여부까지 흥미로운 전개가 예고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징어게임 시즌 3 예고편 속 주요 장면들을 하나하나 분석해 보겠습니다.

줄넘기 게임의 정체는?

드디어 베일을 벗은 다섯 번째 게임은 바로 ‘줄넘기 게임’입니다. 기존의 어린이 놀이를 극한의 서바이벌 게임으로 탈바꿈시킨 오징어게임답게, 단순한 줄넘기가 아닌 생과 사를 건 줄넘기가 예고편에서 펼쳐집니다.

- 게임 장소: 엄청난 높이의 철도 위
- 게임 규칙: 신호등에 맞춰 줄을 뛰어넘어야 하며 실패 시 추락사
- 삽입곡: 전래동요 ‘꼬마야 꼬마야’ (가사에 따라 행동 미션 부여)

특히 “잘 가거라”라는 가사가 실제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연출로 등골을 오싹하게 만듭니다.

생존자 등장 및 주요 캐릭터 포착

예고편에서는 시즌 2에서 살아남은 것으로 보이는 주요 인물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 정배 형님과 전일만 반장님
- 명기나(39번 도시락)의 X 표시
- 게임장에 진입하는 참가자들

이들이 줄넘기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또한 이 게임 도중 다섯 명의 탈락자가 이미 발생한 장면도 확인되었습니다.

네 번째 게임은 ‘술래 잡기’?

예고편 후반부에는 네 번째 게임으로 추정되는 ‘술래 잡기류 게임’이 등장합니다. 이 게임은 팀을 나눠 공격과 수비를 나누는 방식으로, 일종의 술래잡기와 탈출 게임을 혼합한 구조입니다.

- 빨간 팀: 공격팀, 무기를 가지고 수비팀 방해
- 파란 팀: 수비팀, 열쇠를 찾아 탈출 시도
- 추억의 문방구 뽑기로 팀 나눔

이 게임은 비주얼적으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같은 비대칭 생존 게임 느낌을 주며, 현실적인 탈출과 은신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줄넘기 게임에서의 반항과 총 겨눔 장면

예고편에는 세모 병정이 기운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도 있습니다. 이는 기운이 게임의 룰을 어기거나, 진행에 방해되는 행동을 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시즌 2에서 반란을 주도했던 기운의 캐릭터성이 시즌 3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극적 전개 예고: 용식과 금자의 모자지간

예고 후반에서는 모자지간인 용식과 금자가 서로 다른 팀이 되며, 금자가 위협 상황에서 비녀를 무기처럼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제발 그만해 주세요”라는 대사로 미루어 보아, 가족 간의 충돌과 희생이 예상됩니다.

성기훈의 귀환과 상징적 양복

예고편 마지막에는 다시금 456번 성기훈이 등장합니다. X패치가 달린 양복 차림은 그가 여전히 게임에 반기를 드는 인물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가면을 벗고 등장하는 인물과의 대면 장면은 시즌 3의 클라이맥스를 암시합니다.

등장하지 않은 인물 ‘경석’은?

한편, 예고편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전 티저에서 확인된 생존자 경석의 등장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의 정체와 역할은 시즌 3에서 주요 반전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 3》는 2025년 6월 27일 정식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도 벌써부터 많은 추측과 해석이 난무하고 있죠. 시즌 1, 2의 긴장감을 뛰어넘는 시즌 3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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