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비신랑 문원(문헌)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예비 남편 문원이 “돌싱이며 딸도 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히며, 두 사람의 진정성 있는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한 번 결혼했었고, 딸도 있습니다”… 문원의 고백
신지는 7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어떤 신지’를 통해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간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신지와 예비신랑 문원이 코요테 멤버 김종민, 빽가와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원은 조심스럽게 다음과 같은 고백을 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지의 남자친구로 알게 됐을 텐데, 사실 저는 한 번 결혼을 했었고 사랑스러운 딸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 부인이 아이를 키우고 있고, 저도 소통하며 아이를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신지의 반응은? “처음엔 몰랐지만…포용할 수 있어”
신지 역시 문원의 고백에 대해 솔직하게 반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사실을 몰랐지만, 관계가 깊어지면서 “솔직해져야 할 시점이 왔다”며 서로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신지는 문원에게 “내가 널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는 말을 건넸고, 이는 큰 힘이 되었다고 문원은 밝혔습니다.
“우리가 먼저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지는 이어서 말했습니다.
“지금은 문원 씨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언젠가 누군가의 입에서 먼저 나오기보단 우리가 먼저 밝히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이번 고백은 문원이 아닌 제3자를 통해 잘못 알려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며, 두 사람이 먼저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신지를 둘러싼 가짜뉴스 논란까지
한편 신지는 최근 SNS를 통해 “가짜 뉴스 좀 그만!”이라며 분노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김종민 결혼식에서 신지가 물건을 부쉈다’는 허위 영상이 유포되었기 때문인데요.
신지는 “이런 가짜 뉴스, 누굴 위해 만드는 건가요? 그만합시다”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국회에는 이른바 ‘사이버레카 방지법’이 제출되었으며, 가짜뉴스 유포 시 최대 15년형, 또는 15억 원 이하 벌금형으로 강화된 법적 제재가 추진 중입니다.
예비신랑 문원의 과거 고백, 시청자 반응은?
많은 네티즌들은 오히려 문원의 솔직한 태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숨기지 않고 먼저 밝힌 게 더 믿음 가요.”
“신지의 포용력, 존경스러워요.”
“진짜 멋진 커플. 응원합니다!”
연예인의 연애와 결혼이 지나치게 소비되는 시대. 신지와 문원 커플은 성숙한 태도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중의 호응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