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 오는 날 차선이 왜 잘 안 보일까요? 혹시 이유를 알고 있나요?

비 오는 날 운전할 때 정말 아찔한 순간이 있죠? 바로 차선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때예요. 특히 밤에 비가 오면 차선이 거의 사라진 것처럼 느껴져서 운전 내내 긴장하게 되죠. 이렇게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았던 데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차선을 도색할 때 보면 페인트를 뿌리고 그 위에 유리알이라는 걸 뿌린다고 해요. 이 유리알 덕분에 차선이 반사되면서 잘 보이게 되는 거죠. 그런데 일부 업체들이 저렴한 페인트를 사용하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해요 . 예산을 받고도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싸구려 페인트로 공사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논란이 되었죠 .

그러다 보니 차선이 금방 갈라지고 밤이나 비 오는 날에는 정말 잘 안 보이게 되었답니다 . 지금은 관리 기준이 강화되었지만, 이미 설치된 도로는 여전히 잘 보이지 않는 곳이 많다고 해요 .

 

 

2. 서울시가 도입하는 '서울형 차선', 뭐가 달라지는 걸까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새로운 시도를 한다고 해요. 바로 '서울형 차선'을 도입하는 거죠. 크게 두 가지가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먼저 차선 도색에 일반 유리알과 함께 우천형 유리알을 추가해서 사용한다고 해요. 이렇게 하면 밤이나 비가 올 때 차선이 훨씬 더 잘 보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도로에 LED 도로 표지병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해요. 운전하면서 도로에 반짝이는 LED를 본 적이 있을 거예요 .

이것도 비 오는 날 운전자가 차선을 더 잘 볼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네요 . 이런 노력 덕분에 비 오는 날 운전이 좀 더 안전해질 것 같아요.

 
 

 

3. 밤에도 환하게 빛나는 '발광 차선'이 개발되었다고요?

더 놀라운 소식도 있어요! 국내 연구 기관이 밤에도 잘 보이는 발광 차선을 개발했다고 하네요 .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죠? 이 발광 차선은 기존 차선 옆에 1cm 폭과 깊이로 LED 전선을 심는 방식으로 설치된다고 해요 .

보시는 것처럼 조명처럼 밝게 빛나서 설치하기 전과 후가 확연히 다르다고 하네요 . 차선이 환하게 빛나니 밤에도 운전하기 훨씬 편할 것 같아요. 게다가 이 발광 차선에 필요한 전력은 주변 가로등 전기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효율적이라고 해요 .

현재 서울 일부 구간과 울산 등에 시범 설치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더 많은 도로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싱크홀, 왜 생기는 걸까요? 특히 장마철에 위험하다는데 사실인가요?

이번에는 조금 걱정되는 이야기인데요. 바로 싱크홀에 대한 거예요. 최근 싱크홀 때문에 난리가 난 적도 있었죠. 싱크홀은 왜 생기는 걸까요? 주요 원인으로는 건설 활동 노후된 하수관이 꼽혀요.

하수관이 파손되면서 물이 새어 나오고, 그 물 때문에 땅이 물러지면서 싱크홀이 발생하는 거죠. 공개된 사고의 절반 이상이 하수관 문제 때문이라고 하니 정말 심각하죠.

최근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지하철이나 GTX 공사, 백화점 같은 지하 공간 공사가 늘면서 싱크홀이 급증하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문제는 바로 올해 다가올 장마 기간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많은 비가 내려 땅이 물러지고, 집중호우 때는 땅에 부하가 걸려 손상이 많이 되기 때문에 장마 기간에 싱크홀 사고가 정말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걱정되는 소식이죠.

 

 

5. 싱크홀 위험 지역, 시민들이 직접 지도를 만들었다고요?

싱크홀 사고를 막으려면 위험 지역을 미리 알고 조심하는 게 중요하겠죠? 그래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위험 지역 지도가 필요한데요. 그런데 서울시가 싱크홀 지도를 계속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해요.

그 이유가 놀랍게도 집값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밝혀지면서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합니다.

싱크홀 원인을 제대로 밝히지 않고 하수관 노화가 문제라고 변명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직접 싱크홀 지도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에요.

보시는 것처럼 어떤 시민분이 직접 싱크홀 지도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최근 발생한 싱크홀을 포함해서 위험 지역 부근에 표시를 해 둔 거죠.

특히 서울 지역에 싱크홀 발생 이력이 가장 많다고 하고요. 노란색 표시는 올해 발생한 사고 현장을 포함한 전체적인 위험 발생을 정리해 놓은 거라고 해요. 과거 이력도 정리되어 있으니 궁금하면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6. 안전한 도로를 위한 '예방'의 중요성, 함께 생각해 봐요!

오늘 이야기한 두 가지 내용, 차선 문제와 싱크홀 문제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이죠. 잘 보이지 않는 차선 때문에 사고를 당한 분들도 많고요. 싱크홀도 사실 얼마든지 막을 수 있었다고 해요.

사전에 위험 지도가 제대로 만들어졌다면 지하에서 어떤 공사를 하든 싱크홀을 막을 수 있었다는 거죠.

도로가 점점 위험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하루빨리 안전 대책이 마련되어 더 이상 걱정 없이 운전하고 걸어 다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안전 운전 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