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손흥민 출전? 최고 46도 무더위 속 한국 대표팀 상황 정리

폭염 경보 수준의 날씨 속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 중입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출전 여부가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6월 6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감독과 선수단의 전략, 현지 상황, 선수 컨디션 등을 종합해 정리해 드립니다.

 

🥵 바스라의 46도 폭염, 정상적인 경기 가능할까?

이라크 바스라는 현재 최고 기온이 무려 46도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습도는 5% 수준으로 낮지만, 강수 확률은 0%로 '진짜 사막 날씨'입니다. 경기 당일인 6월 6일 새벽 3시 15분(한국시간)에 치러질 이 경기는 경기 중 기온이 37도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현재 이에 대비해 시차 적응과 체력 조절 훈련을 마쳤으며, 특히 유럽파 선수들은 한국을 거쳐 현지에 입성해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 보안 이슈? 방탄 버스는 루머!

이번 원정이 특별히 긴장되는 이유는 이라크가 여행 금지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일반 기자단과 응원단은 현지에 동행하지 않으며, 선수단은 협회의 엄격한 절차를 통해 입국하게 됩니다. 방탄 버스는 사실이 아닌 루머이며, 실제로는 무장 경찰 및 군인의 에스코트가 예정되어 있는 정도입니다.

🦵 손흥민 출전? “무리 안 시킨다”는 감독의 입장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선수에 대해 “이라크 1차전에서는 무리시키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컨디션 난조와 피로 누적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이며, 손흥민은 쿠웨이트전(6월 11일)에 맞춰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민재가 이번에 제외된 것도 같은 맥락. 대표팀은 이라크전에서는 전진우, 조영욱, 황희찬 등 국내파와 폼이 좋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전략 포인트: 전술 변화보다 ‘기본에 충실’

초고온에서의 경기는 전술적인 실험보다는 기존 전술의 완성도와 실천력이 더 중요하다는 평가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고 흐름을 가져오는 속도감 있는 축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강인, 황인범, 이재성 등의 컨디션과 호흡이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 이라크전 핵심 포인트 요약

📍 경기 일시: 6월 6일(금) 새벽 3시 15분 (한국시간)

🌡️ 기온: 경기 시간 기준 약 37도, 습도 5%

🚫 무관중, 무기자단: 여행 금지 국가라 일반 응원 및 취재 불가

🧤 손흥민: 이라크전은 무리 안 시킴, 쿠웨이트전에 집중

🧠 전술 포인트: 전반전 집중 공략, 기본기와 조직력 중심

🧱 수비진 변수: 김민재 결장, 조유민·권경원·김주성 등 기용 전망

쿠웨이트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이라크전은 무리한 총력전보다는 체력 안배와 전략적 접근이 핵심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결장은 아쉽지만, 오히려 국내파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올라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합니다!